성장프로젝트/리딩

[주님이쓰시겠답니다] 3. 하느님의 구원과 해방을 기억하라

그라시아 Gratia 2023. 3. 1. 12:51

손희송, 2002. 주님이 쓰시겠답니다. 모세에게 배우는 성속한 신앙. 생활성서

 

3 하느님의 구원과 해방을 기억하라.

 

"당신은 다른 사람의 환경입니다. ... 당신이 그들에게 보내는 미소는 꽃을 비추는 햇빛과도 같습니다."

(M.M. 마고, <그대가 성장하는 길>, 바오로딸, 1988, 14-15쪽 참조)

 

'Pascha(파스카)'

   히브리어 'Pesah(페사흐)'

   의미: 건너뛰다. 지나가다, 절룰거리다.

출애굽기 12장 13절, 27절

야훼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신 구원의 밤에 일어난 사건

마지막 열 번째 재앙으로 이집트 땅의 모든 맏이들을 치실 때,

모세에게 미리 일러주신 대로 집 문설주에 발라 놓은 어린 양의 피를 보고

이스라엘 백성은 죽이지 않은 채 그냥 지나가셨다던 것이다. (12,7.12-13)

 

이 사건을 기념하는 '파스카' 축제는

'지나가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페사흐에 근원을 둔

'파스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말에서도 '지나감'을 뜻하는

'과월越' '유월越'이라는 말을 써서 

파스카 축제를 과월절 또는 유월절이라고 번역했다.

 

p.60

 

묵상

파스카 축제 의미를 항상 헷갈려했는데

20년전 기억을 다시 되집어 볼 수 있는 기회기 되었다.

손희송신분님의 글에 반했던 나의 20대를 회상하게 된다.

현재는 주교님이 되신 신부님의 글을 메타(페이스북)에서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신부님의 글처럼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글을 쓸 수 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