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프로젝트/리딩

[주님이쓰시겠답니다] 6. '작은 모세'로 살아라

그라시아 Gratia 2023. 3. 4. 13:08

손희송, 2002. 주님이 쓰시겠답니다. 모세에게 배우는 성속한 신앙. 생활성서

 

아무리 어둡고 험난한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고갯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 본 적이 없는 

그런길은 없다.

어둡고 험난한 이 세월이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과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베드로시안, '그런 길은 없다.'

 

p.139

 

 

40년 간 씬 광야에서 그 고생을 했던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을 주님과 함께 이겨냈던 모세처럼

주님께서 눈에 들고 주님의 이름을 아는 자로 인정해 준 모세처럼

주님께 의지하고 주님을 순종하며 살아 갈 수 있기를...

 

서로에게 이런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나의 염원은 

너무 이상적이라 날마다 상처투성이지만

그래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음에 감사하며 지내자.

내 지나친 열정이 오만을 만들지는 않았나 반성하며

나도 작은 모세로 살아가야겠다 다짐하며 책을 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