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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도서관

그라시아 Gratia 2024. 9. 28. 09:51




남산도서관은
1935년생 아버지께서 다니셨고
1958-70년대생 언니오빠가 다녔으며
2024년 내가 꿈꾸고 실천하는 공간이다.

리뉴얼, 전자시스템 변화에도 불구하고
남산 아래 내 고향에 자리하고 있는
나의 중심 뿌리가 되어 주는 장소다.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게
든든한 나무처럼 늘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나를 위로 해준 나의 추억이다.
나의 인생의 감사다.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