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849134?sid=102
가파도에서 아이와 자전거 타실 분들 참고하세요!
아마 해안가 자전거 일주 하실 분들 보셔야겠습니다.
아빠 먼저 도착지점에서 뒤돌아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이는 없고 자전거만 덩그라니 있었답니다. 한 남자분이 오토바이를 몰고 와 자전거 근처에 세우더니 웃통벗고 바다로 뛰어들더랍니다. 그 남자분이 바다에서 아이를 건졌는데 기분 쎄~ 하더랍니다. 눈치 채셨죠? 얼굴보니 본인 아이입니다.
구해주신 분 유유히 사라지셔서 아이구해주신분 광고를 블로그에 올리고 수소문 해서 찾았답니다.
시인 최인찬님!
아이 살려주신 은인 감사드립니다!
본인도 심장 수술 등으로 요양차 내려 온 고향에서
아이를 살리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런 결정은 인지로 하눈 결정이 아닌 정서로 하는 전자동 결정이라고 하던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아이는 아무렇지 않게 바다에서 나온지
한 시간도 안되어 친구랑 무용담처럼 통화하고
뛰어 놀고 밥 잘먹고 잘 자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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