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얼하려고 했는지 자꾸 잊어버린다.
삶을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 루틴으로 살아가야겠다.
일어나면 침대 정리
양치하며 커피 물 올리기
양치 후 간단하게 계획세우기
달달한 커피 마시며 여유로운 강의나 감미로운 음악듣기
어제 정리 안된 부엌 용품들 제자리
(이건 토론토에서 생긴 버릇인데 정리가 안되면 뭔가 정신이 없다.
아마 영어로 생활하면서 뇌에 과부하가 왔었던 모양이다.)
간단히 메이크업 하고 날씨에 맞게 옷입고 밖으로 나오기
(이런 생활 패턴을 만들지 않고 살았던 예전과는 다른 나를 발견한다.
화장 안하고 후다닥 양치하면서 샤워하고 나가던 생활로 돌아가고 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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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우선 순위는
(단기)
2월이면 어김없이 오는 다음학기 3월부터 6월까지 스케줄 정리
거의 1월에 한 해 계획이 끝나던 예전과 달리 반년씩 움직이고
유동적으로 놓아둔다. 그게 훨씬 여유롭다.
하지만 스케쥴은 나혼자 정하는 것이 아니니 제안하고 기다리기!
(좋은 감정을 만들어서 다음학기에도 즐거운 강의시간을 만들어야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실행하(해야)는 것은
꿈에 대한 생각과
그 꿈을 실천하기 위한 용기를 북돋아 주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
그리고 그 꿈이 주님이 주신 인생을 잘 살아내는 길임을 믿는 확신이다.
눈에 가시화 할 수 있는 영역으로는
영어 관련 블로그(챌린지포함)와
30분 이상 유산소운동하기다.
운동은 만보기도 살피고
스트라바 클럽에서 멤버들과 함께 진행한다.
멤버들이 서로를 자극하고 이끌어준다.
가장 멋진 부분은 그들의 꾸준함이다.
운동 멤버들 덕분에 예전보다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나또한 멤버들에게 지속성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감사함을 보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