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락재 일상/꿈과 현실 사이

꿈 한복

그라시아 Gratia 2023. 10. 17. 14:49

행사 후 한복을 벗어 정리하는데 한복 치마가 풍성해서 잘 개지지않아 정리가 발 안되니 힘이 들었다. 좀 쉬어가며 해야지 하는데 행사 후라 주변이 어수선하다. 힘들다 생각하며 깼다.

2시 반 도서관에 찌린내가 진동하여 걷기 위해 나왔다. 겨우 8과목 출석만 해두고 햇빛을 받으며 라디오-mbc mini-를 켜자, 박준형 박영진 2시만세에서 청취자 전화를 받아 ‘한복‘ 2행시을 하고 있다.

한을 품을 처녀귀신 말했다
복수할거야~

장원
한치가 춘향이를 보고 말했다
복장 차려입었다고 모룰 줄아냐 너 오징어잖아

대체 꿈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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