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난지공원 가는 길은 재미있는 코스다. 날씨도 참 좋었고 활기찬 분위기에 마음이 들떴다. 망원시장 처음갔는데 올레시장 간 느낌이었다. 줄이 길어서 못 먹어본 것들 나중에 다 먹어주마!! 오늘은 낙지, 장어, 해삼, 애플포도 까지만! 처음 계획한 건 7시에 있을 발표를 듣기 위해 차분하게 카페에 자리 잡으려했었다. 그런데 카페에 도착해보니 물결 위 테이븧이 출렁거리는 게 느껴지면서 멀미가 났다. 빠르게 이동했다. 결국 시내에 들어서서 파리바게뜨에서 발표 5분 듣고 마무리 되었다. 시장이도 우연히 거게 되었는데 정말 운이 좋다. 먹고싶던 낙지, 해삼, 장어 등 건강식을 살 수 있었다. 버스도 한번에 타고왔다. 활게차게 걷고 건강하게 실컷 먹었다. 행복하고 감사하다. 시간내서 시장을 자주 가고 싶다. 감..